엔화 약세에 물가 상승 압력 커지자 …日銀 9월 금리 인상 확률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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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엔화 약세에 물가 상승 압력 커지자 …日銀 9월 금리 인상 확률 85% 도쿄 근원 물가 3개월째 '껑충'일본은행 부총재 "9월 포함해매회 금리인상 여부 논의할 것" 일본의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면서 일본은행(BOJ)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전국 물가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8월 도쿄 지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데다 당국의 고강도 외환시장 개입 속에서 통화정책 정상화 요구가 거세지고 있어서다. 시장에서는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보고 있다. 28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8월 도쿄 도심 지역 근원 CPI(신선식품 제외)는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 진료비와 교양·오락용 내구재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며 시장 전망에도 부합했다. 근원 CPI가 정부의 전기·가스비 보조금 연장과 쌀값 안정화 여파로 7개월 연속 BOJ 목표치(2.0%)를 밑돌긴 했으나 물가의 기초체력을 보여주는 초근원 CPI(신선식품·에너지 제외)는 2.0% 상승해 5개월 만에 2%대에 복귀했다. 특히 임금 상승률과 연동성이 높은 서비스물가가 전월(1.2%) 대비 1.4%로 상승폭을 키웠고, 평균 임금 인상률이 3년 연속 5%를 웃돌면서 '임금·물가 선순환'에 따른 상방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물가 상방 압력이 쌓이자 시장에서는 BOJ의 통화정책 전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히미노 료조 BOJ 부총재가 "물가 상방 리스크를 그 어느 때보다 의식해야 한다"며 "9월을 포함해 매회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인상 여부를 면밀히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매파(통화 축소 선호)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금리선물(OIS) 시장에 반영된 9월 17~18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83~85%에 달한다. 시장이 주시하는 대목은 이번 금리 인상이 경기 진단에 따른 것이라기보다 미국·일본 통화정책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만들어진 인상이라는 점이다. 달러당 엔화값이 159엔대에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경직성을 보이는 가운데 정책 공조에 따라 외환당국이 엔화 매수 개입을 감행하자 BOJ도 발을 맞출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관건은 9월 이후 정책 전환 속도다. 시장에서 올해 마지막 회의가 열리는 12월까지 총 두 차례 인상할 확률을 40% 안팎으로 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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