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캐시카우 부재로 분기 적자로 돌아서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등 변화가 절실한 엔씨소프트가 신작 게임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엔씨는 ‘저니 오브 모나크’를 12월 4일 자정에 글로벌에 출시한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지적재산권(IP) 기반의 신규 게임이다. 이용자는 12월 3일 오후 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일단 사전 기대감은 높다. 11월 4일부터 100개의 서버를 대상으로 진행한 서버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는 일주일 만에 마감됐다. 엔씨는 이용자 서버별 인원을 증설했다. 사전예약도 500만을 돌파했다.
한편, 엔씨는 최근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메인 광고 모델은 헐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다. 영상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아덴의 왕’으로 등장해, 함께하는 영웅을 이끌고 여정을 떠난다. 혈맹 단위의 단합보다 개인의 플레이가 중요한 ‘저니 오브 모나크’의 게임성을 반영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