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가 타이어뱅크그룹 품에 안기게 됐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타이어뱅크그룹은 지난달 30일 JC SPC 및 소노가 보유하던 22%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에어프레미아의 지분 70% 이상을 확보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창업 이후 여러 경영적 난관과 변화의 시기를 겪었고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좌초되지 않고 꿋꿋이 버텨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타이어뱅크그룹은 항공 산업에 대한 신뢰와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확신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갔다.
타이어뱅크그룹 관계자는 "항공사는 한 나라의 품격을 대표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라며 "에어프레미아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항공사로 도약해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이어뱅크그룹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미래를 위해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