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음원 매출 성장에 中 시장 개방 기대감…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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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음원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장과 중국시장의 개방 등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7%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 550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에스엠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5% 늘고,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일회성 요인의 경우 계약 관련 사항으로 디테일을 밝히지 않았으나, 중화권 음원 플랫폼 계약 리뉴얼 관련 일시금 200억원대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했다.

분기 음원 매출의 경우, 일회성 요인을 제거해도 모두 성장세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에스엠의 음원 매출의 경우 지난해 내내 직전 분기 대비 성장을 기록했는데, 1분기의 경우 유의미한 신보 발매가 없었음에도 그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점이 특히 주목해볼 만하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2분기의 경우 일회성 없이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NCT위시, 라이즈, 에스파 신보 발매가 예정돼 있고, 단위 앨범당 판매량이 높아짐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주요 아티스트 신보 발매로 인한 음원 매출 호조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저연차 아티스트 고성장에 따른 실적 성장세와 중국 시장재개 기대감 측면에서 차별화된 사업자”라며 “다변화된 MD 사업 전략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성장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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