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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넷시스템)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AI 인프라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에스넷(038680)시스템은 오는 6월 13일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리는 ‘보안 AI 인프라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컨퍼런스 부스에서 삼성SDS 패브릭스와 시스코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 구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스코가 주최하는 행사로 AI 시대에 꼭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HPC), 네트워크, 보안 중심의 통합 AI 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에스넷시스템은 삼성SDS 패브릭스 플랫폼과 시스코 UCS 서버를 활용해 실제 기업이 AI 환경을 어떻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패브릭스 구조와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영업 기회 확보와 협력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픈소스 기반 LLM(대규모 언어 모델)과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활용한 AI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인 시스코 주요 고객사가 대상이다.
에스넷시스템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기업의 다양한 부서에서 AI가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협업할 수 있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AI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는 여러 개의 AI가 하나의 팀처럼 움직이며 업무를 지원하는 구조로 기업이 AI를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시스코의 고성능 서버(Cisco UCS C845A M8)와 엔비디아의 최신 GPU를 활용한 AI 인프라 구성을 함께 소개한다. 약 50%의 전력 효율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모듈형(MGX) 설계를 기반으로 고성능과 에너지 절감을 갖춘 최신 AI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안이 확보된 환경에서 LLM의 파인튜닝을 지원해 기업의 특화된 요구사항에 맞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유인철 에스넷시스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구현 가능한 GenAI 인프라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에스넷시스템이 AI 도입 초기 단계부터 멀티에이전트 기반의 고도화까지 단계별 전략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