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들로 태어난 게 치욕”이라던 임형주, 갈등 우려에 황급히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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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사진|임형주 SNS

임형주. 사진|임형주 SNS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한 방송 티저 영상에서 어머니를 향해 거센 발언을 쏟아낸 가운데, 갈등 우려가 일자 이를 해명했다.

임형주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침부터 지인들에게 연락이 계속 오고 있다. 걱정해주심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아직 첫 방송을 보지도 않으시고 보도기사 제목으로만 평가하시는 건 무리가 있는 것 같다”며 “방송을 보시게 된다면 기사 제목들의 센 단어는 제가 철없을 적 과거형이다. 그리고 리얼리티 예능을 현재 시점의 다큐로 봐주시지 않으셨으면 한다. 부디 첫 방송을 보시고 평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임형주는 오는 14일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다.

지난 7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2003년 고(故)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헌정사상 역대 최연소’인 17세의 나이로 애국가를 독창해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이야기가 예고됐다.

임형주. 사진|TV 조선 ‘아빠하고 나하고3’ 티저 영상

임형주. 사진|TV 조선 ‘아빠하고 나하고3’ 티저 영상

‘애국가 소년’이라는 불렸던 그는 이후 한국 음악가 최초로 세계 4대 메이저 음반사와 계약을 맺고, 남성 성악가 최연소로 카네기홀 무대에 오르는 등 굵직한 이력을 쌓았다.

2015년 최연소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과 대한민국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한미 양국 대통령상을 동시에 받은 최초의 기록도 남겼다. 2019년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2025년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티저 영상에서 임형주는 “유일하게 엄마만 저를 인정 안 한다”며 “죽도록 미워한 적도 있었고, 안티처럼 싫어한 적도 있었다”고 과거의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감정이 격화되자 “엄마가 엄마인 게 죽을 만큼 싫어. 엄마 같은 여자 밑에서 아들로 태어난 게 치욕스럽다. 대체 나는 뭐를 위해 이렇게 살아왔나…”라고 오열하며 울분을 토하는 장면도 담겨 모자 갈등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세계적 스타 임형주를 키워낸 임형주의 엄마는 임형주의 소속사 대표로 일하고 있다. 임형주의 엄마는 “마마보이 같아 보일까 봐, 스파르타식으로 더 강하게 키웠다”고 아들의 자립을 위해 더 가혹했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티저 영상 공개 이후 우려가 확산해 임형주가 직접 ‘다큐’가 아닌 ‘리얼리티 예능’이라는 해명에 나선 가운데, 방송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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