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반발에도…국힘 용인갑 조직위원장에 윤재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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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 오류로 재투표, 梁 불참에 무산 양항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19/뉴스1 국민의힘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 선거 과정에서 자동응답(ARS) 전화가 일부 당원들에게 발신되지 않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당 지도부가 19일 윤재복 전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이 지역 조직위원장에 임명했다. 경선에 참여했던 양향자 최고위원은 “‘그 입 다물라’ 하면 사태가 해결되느냐”며 공개 반발을 이어 갔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윤 전 부위원장을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8일 진행된 결선투표에서 ARS 발신 오류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재투표를 결정했지만, 양 최고위원은 이에 반발하며 재투표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고 재투표 없이 윤 전 부위원장을 조직위원장 후보로 정했고, 19일 당 지도부가 이를 의결한 것이다.양 최고위원은 이날 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제가 요구한 건 당이 인정한 ARS 발신 오류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이라며 “재선거보다 진상조사가 먼저고 결선만 다시 해서는 사태 수습도 제도 개선도 안 된다. 저에게‘ 그 입 다물라’고 하면 사태가 저절로 해결되나“라고 반발했다. 그는 이 안건이 의결된 비공개 회의 도중 자리를 떴다.당 지도부는 처음 문제를 인식했을 때 양 최고위원을 비롯한 후보들이 결선 투표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ARS 오류에 대해서도 통신사 진상조사 등을 거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비공개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결선 투표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두 후보께서 말씀했기 때문에 개표를 진행한 것”이라고 했다. 양 최고위원 반발에 대해선 “양 후보는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말씀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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