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원이 3일 오전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된 대회 마지막날 컴파운드 남자부 결승에서 김종호(현대제철)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앙재원은 4강에서 전한서(강원체고)를 147-132로 완파했다.
상승세는 결승까지 이어졌다.양재원은 김종호와 함께 나란히 147점을 쐈다.
그리고 이어진 슛오프에서 10점을 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호는 8점에 그쳤다.
앞서 진행된 3~4위전에서는 전한서가 웃었다.안태환(팀자이언트)을 144-143으로 제압하고 3위를 기록했다.컴파운드 여자부에서는 4강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예선 1위였던 오유현(전북도청)을 147-145로 제압했던 박리예가 결승에서 문예은(한국체대)을 150-142로 누르고 우승했다.
문예은에 패배해 3~4위전을 소화하게 된 유희연(현대모비스)은 오유현을 147-143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리커브 남녀 4강~결승 일정이 펼쳐진다.
지난 대회 우승자 이우석(코오롱)을 포함해 박주혁(광주체고), 김종우(한국체대), 이정한(배재대) 등이 남자부 4강에 올랐다.
리커브 여자부에선 임시현(한국체대), 강채영(현대모비스), 정다영(한국체대), 김수린(광주광역시청)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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