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 최다 37점 터트린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피닉스와 PO 1라운드서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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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른쪽)가 23일(한국시간) 페이컴 센터서 열린 피닉스와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홈경기서 드리블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오클라호마시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른쪽)가 23일(한국시간) 페이컴 센터서 열린 피닉스와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홈경기서 드리블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진출에 가까워지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한국시간) 페이컴 센터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5~2026시즌 PO 1라운드(7전4선승제) 피닉스 선즈와 홈경기서 120-107로 이겼다. 20일 1차전서 기선을 제압한 오클라호마시티는 2연승으로 PO 2라운드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정규리그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한 오클라호마시티는 플레이-인 토너먼트(PIT)를 거쳐 1라운드에 오른 피닉스를 2연속 경기 압도했다. 1, 2차전 모두 두 자릿수 격차로 오클라호마시티가 우위를 보였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에는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활약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양 팀 최다 37점(3점슛 2개)·5리바운드·9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쳇 홈그렌(3점슛 3개)과 제일런 윌리엄스(3점슛 2개)는 나란히 19점을 올려 지원 사격했다. 아제이 미첼은 3점슛 1개를 포함한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 피닉스와 엎치락뒤치락한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 중반부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2-14로 뒤진 1쿼터 종료 7분13초전 루겐츠 도트(9점·3점슛 3개)의 3점슛을 시작으로 연속 9점을 올려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를 30-29로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30-32로 뒤진 2쿼터 종료 11분15초전 아이재아 조(6점·3점슛 2개)의 3점슛부터 연속 8점을 터트려 승기를 잡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때 잡은 리드를 경기 끝까지 놓치지 않았다.

3쿼터를 65-57로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후반에도 피닉스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이때 길저스-알렉산더가 나타났다. 그는 3쿼터에만 3점슛 1개를 포함한 팀 내 최다 12점을 올려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그는 65-57로 앞선 3쿼터 시작 47초 만에 미들슛으로 10점차 리드를 처음 안긴 뒤, 잇단 득점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3쿼터를 100-77로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에도 큰 격차를 유지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118-107로 앞선 경기 종료 25초전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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