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장맛비’ 25일 잠실-수원 프로야구 경기, 우천 취소…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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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잠실야구장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경기가 많은 비로 열리지 못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잠실(SSG랜더스-두산 베어스), 수원(LG 트윈스-KT위즈)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알렸다.

장마는 전날(24일) 남부지역부터 시작됐다. 이로 인해 해당 일 창원(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 대구(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 경기는 열리지 못했다.

잠실야구장. 사진=김영구 기자

수원 KT위즈파크. 사진=김영구 기자

이후 서서히 북상한 비구름은 이날 오전부터 중부지방 전역에 굵은 빗줄기를 뿌렸다. 이에 KBO는 그라운드 사정 및 우천을 이유로 오후 4시 40분경 잠실과 수원 경기 취소를 선언했다.

이날 열리지 못한 일전들은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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