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왼쪽)와 라민 야말. /AFPBBNews=뉴스1 |
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방한을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7월 31일 오후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FC서울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어 8월 4일 오후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대결한다.
이번 방한에서 서울과 경기는 ㈜디드라이브(대표이사 함슬)와 제너시스 BBQ가 공동 주최하며, 대구 경기는 디드라이브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한다.
서울 경기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고, 대구 경기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최종 승인 단계에 있다.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우승 27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2004년부터 17년간 뛴 팀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선수단 면면도 화려하다. 월드클래스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차세대 슈퍼스타 라민 야말, 유럽 최고의 윙어 하피냐 등이 뛰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한국은 찾는 건 통산 세 번째이자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 2004년 수원 삼성과 친선전(0-1패)을 치렀고 2010년엔 K리그 올스타와 맞붙어 5-2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공식 포스터. /사진=디드라이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