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8일차 100만 관객 돌파…웰메이드 청불 흥행 기적 새로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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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예매율 1위 탈환…개싸라기 흥행세 기대감
'마약판 내부자들' 호평…5월 황금연휴 사로잡을까

  • 등록 2025-04-23 오후 3:51:46

    수정 2025-04-23 오후 3:52:0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이 개봉 2주차 전체 예매율 1위 탈환과 함께 개봉 8일차인 23일 오늘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개싸라기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지난 16일 개봉한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23일 오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야당’이 개봉 8일 차인 바로 오늘 오후 2시 7분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세 이상 관람가인 ‘승부’가 개봉 11일 차에 100만을 돌파한 것과 비교했을 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야당’의 기록은 영화 시장의 사이즈를 확실하게 키우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음을 증명한다. ‘야당’이 앞서 청불 영화로 대흥행 기록을 썼던 ‘내부자들’의 뒤를 이어 또 다른 웰메이드 청불 범죄물의 대표작이 될지 주목된다.

개봉과 동시에 7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야당’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의 열연, 영화가 전하는 통쾌함과 짜릿함, 사회 비판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스토리로 호평을 모으고 있다. 이에 ‘마약판 내부자들’이라 불리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극장가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실관객들의 반응을 집계한 CGV 골든 에그지수가 97%(4월 23일(수) 오후 2시 7분 기준)로 높은 실관람객 만족도를 보여주며 오락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의 매력이 통했음을 입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개봉 이후 연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개봉 2주 차인 어제 4월 22일(화)에 동원한 관객 수 기록(9만 1360명)이 개봉일 오프닝 스코어인 8만 5705명을 넘는 개싸라기 흥행세까지 보이며 흥행하는 영화들의 필수 요건을 충족해 가고 있다. 더불어 ‘야당’은 이날 전체 예매율 1위까지 탈환하며 파죽지세의 흥행력을 보이고 있다. 이는 개봉을 앞둔 ‘마인크래프트 무비’,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파과’ 등 경쟁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다시 예매율 1위를 되찾은 것으로, 실관람객의 압도적인 만족도를 증명한다.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극장의 존재 이유를 다시금 상기하게 만들어 준 영화!”(감독 한준희), “최고의 재미와 최강의 풍자가 만났다!”(감독 김성수), “소재도 신선하고 연기 차력쇼 파티라 몰입해서 봄!”, “답답할 것 같은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해결해 가는 사이다 스토리, 주조연 가리지 않고 하드캐리하는 연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다!” 등 언론과 셀럽, 실관람객들 모두 만장일치로 극찬을 보내고 있어 비수기 극장가 구원 투수로 등장한 ‘야당’의 흥행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예매율 1위 탈환과 더불어 개싸라기 흥행세를 이어가며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야당’은 개봉 2주 차인 이번 주말에도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하고 팬서비스에 나설 예정으로, 앞으로 이어갈 폭발적인 흥행 기세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 8일 차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하고 있는 영화 ‘야당’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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