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2 재보궐 선거에서 야권 후보들이 대거 승리한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민심 바로미터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특히 경남에서 거제시장 승리가 굉장히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가) 5대 3이네, 4대 4네, 별의별 이야기가 많지만 200%로 8대 0 인용을 믿고 있기 때문에 거제시장 선거만 봐도 그 믿음이 맞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고 의원은 민주당의 텃밭인 전남 담양군수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에 패배한 것에 대해서는 “조국혁신당 후보는 그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했던 분”이라며 “민주당 후보는 새롭게 시작하는 신인이었기 때문에 거기에서 차이가 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좀 아쉽기는 하지만 탄핵 상황이 없었다면 당 입장에서도 훨씬 적극적으로 선거 운동을 도왔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대해 “8대0 인용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윤석열의 계엄 행위, 포고령, 그 사건만 보면 훨씬 더 명확하게 사안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의힘의 지지자들조차도 결국엔 동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