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종근당 대상 3자배정 유증 소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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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12 09:15 수정2025.05.12 09:15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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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이 급락하고 있다. 종근당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해 지분 희석이 우려된 영향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7분 현재 앱클론은 전일 대비 1510원(13.4%) 내린 9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앱클론은 종근당을 대상으로 주당 8723원에 신주 140만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9일 장마감 직후 공시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약 122억원이다.

종근당은 전략적투자자(SI)로서 이번 앱클론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받게 될 주식의 지분율 7.3%로, 2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바이오산업의 차세대 기술로 주목되는 세포유전자체료제 분야에 진출하려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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