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HER2 위암 신약 AC101, 무진행생존기간 39개월 돌파 진행 중”

1 week ago 10

자파르 아자니 미국 MD앤더슨 종양내과 교수가 헨리우스의 채널에서 HLX22(AC101)의 임상 2상에서 확인 중인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앱클론 제공

자파르 아자니 미국 MD앤더슨 종양내과 교수가 헨리우스의 채널에서 HLX22(AC101)의 임상 2상에서 확인 중인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앱클론 제공

앱클론의 HER2 표적항암제 후보물질(AC101)이 HER2 양성 위암 1차 치료제 임상 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이 39개월을 넘어서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앱클론은 AC101을 도입한 중국 헨리우스사가 자사 채널을 통해 임상 3상 책임자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헨리우스의 채널에 등장한 인물은 AC101(개발명 HLX22)의 다국가 임상 3상 책임자 자파르 아자니 미국 MD앤더슨 종양내과 교수다. 전 세계 의료진의 항암 치료 지침서인 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NCCN) 위암 및 식도암 가이드라인 제정 위원장(Chair)을 맡고 있어 글로벌 항암 치료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해당 인터뷰에서 아자니 교수는 “장기추적관찰이 진행 중인 HLX22 임상 2상에서 환자들의 PFS가 39개월이 지난 현재 시점까지도 계속해서 연장되고 있다”고 했다. 관찰기간이 길어질수록 PFS 또한 늘어날 전망이다.

앱클론 관계자는 “현재 위암 1차 표준 치료법의 mPFS가 약 6.7개월 수준임을 감안하면, ‘현재진행형’인 39개월 기록만으로도 기존 치료제 대비 5배 이상의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효능을 입증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아자니 교수는 인터뷰를 에서 “HLX22는 기존 치료제와 전혀 다른 결합 부위(Domain IV)를 표적하는 차별화된 기전으로 기존 치료법과 강력한 시너지를 낸다”며 “현재 전 세계 위암 커뮤니티의 오랜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needs)를 해결하고 환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했다.

현재 HLX22는 아자니 교수의 지휘 아래 전 세계 HER2 양성 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앱클론 관계자는 “이번 인터뷰가 세계 최대 암학회 중 하나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를 앞두고 공개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HLX22가 글로벌 위암 1차 치료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강력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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