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 깨지면 165만원”… 329만원 아이폰 듀오, 수리비도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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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듀오 국내 수리비 공개…내부 화면 164.9만원·기타 손상 246.9만원 애플케어+ 2년 가입비도 54만9000원…내부 화면 수리 때 12만원 추가 기본형+애케플만 383만9000원…첫 폴더블 아이폰 ‘유지비’도 역대급 애플이 아이폰 듀오 공식 출시 한달여 전인 18일 국내에서 첫 공개하고 있다. 아이폰 듀오는 애플의 첫 폴더블로 오는 10월 16일 사전 주문을 시작해 23일 정식 출시된다. (사진=애플 제공) 2026.09.18.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329만원부터 시작하는 높은 출고가에 이어 수리비도 역대 아이폰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책정됐다. 펼쳤을 때 사용하는 내부 디스플레이가 깨질 경우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예상 수리비만 164만9000원에 달한다. 기본형 제품 한 대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수리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애플케어+ 역시 2년 가입비가 54만9000원이다. 여기에 실제 파손 사고가 발생하면 내부 화면은 건당 12만원의 서비스 비용을 추가로 내야 한다. 첫 폴더블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 가격뿐 아니라 보험·수리까지 포함한 ‘총소유비용’도 주요 고려 대상이 될 전망이다.◆안쪽 화면 하나가 164만9000원…크게 망가지면 247만원1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 듀오의 국내 보증 제외 예상 수리비를 공개했다. 애플케어+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보증 대상이 아닌 손상을 수리할 때 적용되는 금액이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19.3㎝(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다. 내부 화면 수리비는 164만9000원으로, 256GB 기본형 출고가 329만원의 약 50%에 이른다. 파손 범위가 넓은 ‘기타 손상’ 예상 비용은 246만9000원이다. 새 기본형 제품 가격의 약 75%에 해당한다.외부 디스플레이를 교체하는 데는 55만9000원이 든다. 외부 화면과 후면 유리가 함께 파손되면 75만9000원, 배터리 교체는 34만9000원이다. 후면 카메라는 33만9000원, 후면 유리만 교체할 경우 29만9000원이다.그나마 내부 화면 표면만 손상됐다면 부담이 줄어든다. 애플은 아이폰 듀오의 내부 디스플레이 위에 적용된 나노 텍스처 커버 레이어를 별도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커버 레이어만 교체하는 보증 제외 비용은 7만9000원이다. 표면에 흠집이 생겼다고 무조건 164만9000원짜리 내부 화면 전체를 갈아야 하는 것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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