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픽] 비만·피부·혈당 관리, 인수부터 제휴까지 통합 경쟁 나선다

17 hours ago 4

헬스케어 산업의 지형이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국내외 기업과 서비스를 엄선해 소개합니다. 헬스케어픽은 신기술을 앞세운 스타트업부터 사업 확장에 나선 대기업, 그리고 주목할 만한 서비스까지 국경을 가리지 않고 헬스케어 업계의 소식을 전합니다.리셋 헬스·파마시투유, ‘애벌리 헬스’ 출범 “GLP-1 이후 관리까지 한 번에” 리셋 헬스와 파마시투유가 애벌리 헬스를 출범시켰습니다 / 출처=리셋 헬스 영국의 만성질환 관리 전문 기업 리셋 헬스(Reset Health)와 영국 최대 디지털 약국 파마시투유(Pharmacy2U)가 합작사 ‘애벌리 헬스(Averly Health)’를 출범시켰습니다. 두 회사는 10월 5일(이하 현지 시간) 애벌리 헬스가 영국 최초이자 유일한 ‘완전 통합형 전국 단위 심혈관·대사질환 관리 서비스 제공자’라고 밝혔습니다. 비만, 제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접근성과 치료 성과를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입니다.애벌리 헬스는 리셋 헬스와 파마시투유의 강점을 결합한 구조입니다. 리셋 헬스는 특허 디지털 기술과 다학제 임상 전문성을, 파마시투유는 디지털 처방·약국 운영 체계와 전국 배송 인프라를 각각 맡습니다. 임상 평가에서 치료 개시, 장기 환자 관리, 성과 모니터링까지 하나의 경로로 잇겠다는 설명입니다. 회사 측은 애벌리 헬스의 기반이 되는 서비스와 인프라가 이미 매월 20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리셋 헬스와 파마시투유가 문제로 짚은 것은 현재 심혈관·대사질환 관리의 분절입니다. 평가, 처방, 약국, 사후 관리가 별개 서비스로 나뉘어 있어 환자는 여러 제공자를 오가야 하고, 서비스를 위탁하는 NHS 기관(commissioner)은 서로 다른 조직과 시스템, 데이터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애벌리 헬스는 이를 하나의 서비스로 묶어 환자에게는 조율된 경험을, 위탁 기관에는 접근성·서비스 성과·환자 결과에 대한 폭넓은 감독권을 제공하겠다고 했습니다.눈에 띄는 대목은 서비스의 초점이 처방 이후까지 확장돼 있다는 점입니다. 애벌리 헬스는 GLP-1 계열 약물을 처방받은 환자가 체중 감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행동 지원과 지속적인 임상 관리를 받는 경우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비만 치료제 시장이 커지면서 약 자체뿐 아니라 약을 쓰는 환자를 얼마나 오래, 체계적으로 관리하느냐가 중요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고객 구도에서도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