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팔아요”…성탄절 송환된 日도피 20대 상습사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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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고거래 사기로 약 2억원을 가로챈 20대 A씨가 일본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다.

A씨는 지난해부터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과 애플워치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780여명에게 피해를 입혔고, 일본에서 도피하면서도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아 일본 후쿠오카에서 그를 검거하고, 형사재판이 종료된 후 송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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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로 피해자들로부터 약 2억원을 가로챈 20대 상습사기범이 일본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청은 중고거래 사기로 780여명에게 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20대 A씨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 애플워치 등을 판매한다고 속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런 방식으로 거래 대금을 먼저 입금 받고 마치 택배로 물품을 보내줄 것처럼 속여 피해자 780여명으로부터 2억원을 가로챘다.

A씨는 지난해 3월 일본으로 도피한 이후 현지에서도 올해 4월까지 범행을 이어갔다.

경북 울진경찰서 등은 A씨를 사기 혐의로 수배했고 경찰청은 A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았다.

그 결과, 지난 7월 30일 일본 후쿠오카 경찰은 다른 사건으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A씨를 발견, 신원 확인 과정에서 인터폴 적색수배 사실을 확인한 후 즉시 검거했다.

한일 양국 경찰과 후쿠오카 한국 영사관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A씨의 일본 현지 형사재판이 종료되는 12월 25일에 A씨를 국내로 송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경찰은 일본 현지에서 A씨에 대한 형사재판이 종료된 이후인 이날 오후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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