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통과
한강 경관 살리며 공공 접근성 강화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압구정2구역은 한강 경관을 품은 2381가구로 탈바꿈하며 시민들의 한강 접근성을 높이는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진행한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압구정2구역 재건축사업 심의를 ‘조건부 의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압구정아파트지구 재건축 특별계획구역 재건축 2·3·4·5구역 중 압구정2구역이 최초로 심의를 통과하게 됐다.
압구정재건축 특별계획구역은 한강변 입지 특성을 최대한 살리며 한강변관리기본계획에 따른 입체적 수변경관을 만들기 위해 지정됐다. 서울시는 사업지 북측의 한강과 잠원한강공원을 고려한 충분한 개방감과 통경축을 확보하도록 했다.
단지 내부에는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시민들이 입체 보행교를 이용하며 한강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압구정로변에는 개방형 커뮤니티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계획해 활력 있는 생활가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압구정2구역 조합은 지난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에서는 서초구 신반포16차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통합심의안도 ‘조건부 의결’ 처리됐다. 서초구 잠원동 55-12 일대 한강변에 위치한 신반포16차는 현재 11층 2개동 396가구 규모의 단지에서 최고 34층 4개동 468가구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한강변 스카이라인과 어우러지는 경관을 창출하고 담장을 설치하지 않아 한강변과 어우러지는 ‘열린 주거환경’을 구현했다. 시는 올해 10월 사업시행인가 변경 완료, 내년 6월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강동구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계획안도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에서 ‘수정가결·조건부 의결’ 처리됐다. 1984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인 삼익맨숀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기존 768가구에서 990가구(공공주택 104가구) 단지로 탈바꿈한다.
특시 사업지 남서측에 위치한 삼익파크 재건축사업과 연계해 총 7100㎡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하며 지역 내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공원 하부에는 11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지역 문제인 주차난을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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