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서울시의 주택 공급과 부동산 정책을 총괄할 주택부동산정책수석에 김세신 서울시 도시계획상임기획과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김 과장은 조만간 주택부동산정책수석으로 자리를 옮겨 서울시 주택·부동산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주택부동산정책수석은 서울시가 주택 공급과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한 4급 자리다. 초대 수석은 김준형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맡았다.
첫 수석을 맡았던 김 교수는 재임 기간 서울시 주택 공급 정책의 큰 틀을 마련했다. 2031년까지 31만가구 착공을 목표로 제시했고,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비롯해 3년 안에 착공 가능한 85개 구역 8만5000가구를 핵심전략정비구역으로 관리하는 방안도 내놨다. 청년부터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별 주택 공급 및 주거 안정 방안 등도 이 시기 구체화됐다.
서울시 안팎에서는 “초대 수석이 공급 확대와 주거 안정이라는 두 축을 잡고 서울시 주택 정책의 큰 밑그림을 짜임새 있게 그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과장은 그 바통을 넘겨 받아 일련의 정책들을 실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짜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도시계획·정책 실무에 밝은 서울시 내부 인물을 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과장은 서울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과 도시계획상임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오랫동안 도시계획위원회 안건 검토와 도시계획 제도 기획을 맡아 왔다. 오세훈표 정비사업 모델인 신속통합기획을 비롯해 서울형 용적이양제과 정비사업 입체공원(층층공원) 등 획기적인 도시·주택 규제 완화책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개관한 서울갤러리 내 미래도시모형 조성 등 서울시 공간 정책 관련 업무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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