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성수 이어 여의도 핵심 품은 삼성물산…다음은 ‘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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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조’ 여의도 시범 수주한 삼성물산올해 총 9.6조 수주…‘10조 클럽’ 목전목동13단지 시작으로 ‘래미안 타운’ 시동 등록 2026-10-19 오전 10:37:55 수정 2026-10-19 오전 10:37:55 가 가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삼성물산이 이른바 ‘압여목성(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에서 압구정·성수에 이어 여의도 핵심 사업지로 꼽히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 10조원을 목전에 둔 삼성물산은 목동에도 래미안 타운을 짓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사진=뉴시스)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앞서 시범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두 차례 입찰하며 경쟁입찰이 유찰됐고 이에 따라 삼성물산과 수의계약을 맺은 것이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여의도 중에서도 핵심 사업지로 꼽힌다. 지하 6층~지상 최고 59층, 21개동, 2491가구 규모로 예상 공사비만 2조 2685억원에 이른다. 앞서 삼성물산은 대교아파트와 목화아파트 시공권을 따냈는데 이번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까지 따내며 여의도 일대에 ‘래미안 타운’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은 압구정과 성수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압구정의 경우 현대건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물산도 압구정4구역 수주에 성공했다. 압구정4구역은 압구정 현대8차와 한양3·4·6차 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지하 5층~지상 최고 67층, 8개동, 1662가구 규모다. 예정 공사비는 2조 1154억원이다. 성수에서는 삼성물산이 성수3지구를 가져오면서 래미안 깃발을 꽂았다. 성수3지구는 지하 7층~지상 최고 72층, 11개동, 2203가구 규모로 공사비는 1조 8275억원이다. 압구정4구역에 이어 성수3지구까지 확보하며 한강 남북의 대표적인 고급 주거지에 래미안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총 9조 6055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 4월 대치쌍용1차 재건축 사업(6892억원)을 시작으로 압구정4구역 재건축(2조 1154억원), 신반포19·25차 재건축(4434억원), 방배신삼호 재건축(6538억원), 개포우성4차 재건축(8145억원), 마포한강삼성리모델링(2810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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