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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정치권을 중심으로 역사적 사건의 재해석을 둘러싼 공방에도 끄떡 없다. 영화 ‘암살자(들)’이 개봉 2주차에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1위를 이어가며 흥행세를 지속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지난달 30일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176만6942명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 예매율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추석 연휴에 이어 개천절 연휴까지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당시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다. 해당 사건은 박정희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하던 중 총격이 발생해 육영수 여사가 피격된 역사적 사건이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에서 유해진은 당시 국립극장을 경비하던 경찰 철구 역을, 박해일은 진실을 추적하는 신문사 사회부장 재환 역을, 이민호는 사건 현장을 취재하는 신입 기자 영일 역을 맡았다. 세 인물이 각자의 위치에서 사건의 진실을 좇으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개봉 2주차에도 이어지는 실관람객 반응은 작품의 주요 장점으로 긴장감과 배우들의 연기, 몰입도 등을 꼽고 있다. “간만에 볼 만한 영화였다. 그 시대 고증도 뛰어나고 배우들 연기도 미쳤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게 만드는 몰입감”, “잘 짜여진 추리물을 보는 듯한 영화” 등 관람 후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정된 정보 속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과 인물들 사이의 관계 변화에 대한 반응도 이어진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긴장감을 유지하는 전개에 대한 평가가 나오면서 관객들의 관람 후기가 흥행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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