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리조트 전경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가 동계 시즌 스키장을 오는 4일, 눈썰매장은 6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리조트는 이번 시즌 알파 슬로프를 시작으로 브라보 슬로프를 개장하며, 이후 찰리, 에코, 델타, 폭스트롯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개장 직후인 4~5일에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간권 기준 리프트 이용료는 1만 5000원, 장비 렌탈은 1만원에 할인하는 이벤트를 연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RFID 시스템을 선보인다. 무선주파수를 활용해 비접촉식으로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스키 헬멧 대여 서비스가 제공되며, 전문 강사진이 운영하는 스키 스쿨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리조트는 지역 예술인과 협연하는 버스킹 콘서트와 리뉴얼된 ‘광장포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리조트 내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스페셜 디너 뷔페를 운영한다. 립아이, 브리스킷, 살치살, 칠면조 등 9가지 메뉴와 스노우 크랩, 회, 스시, 치즈 휠 시저 샐러드 등 다채로운 요리가 제공된다. 와인 5종, 탄산음료 2종, 생맥주가 무제한으로 포함된 이번 뷔페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
알펜시아 리조트 관계자는 “최고의 설질과 다양한 겨울 레저 프로그램으로 잊지 못할 겨울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