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북모금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소속 40대 직원 A 씨가 1월 모금회를 찾아 1억 원을 기부해 충북 아너소사이어티 99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충북 아너소사이어티에 직장인이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A 씨는 익명으로 기부한 뒤 외부에 알리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선행이 사회적 귀감이 될 수 있다는 모금회 측 설득 끝에 사실이 공개됐다.
모금회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통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됐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준 A 씨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아너소사이어티는 5년 이내에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2007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했다.
연예계에서는 현영이 2009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며 ‘연예인 1호’로 이름을 올렸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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