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도 못 막았다…‘LG 킬러’ 김도영, 오늘도 터트렸다! LG전 3연속 경기 홈런포 [SD 광주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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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이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LG전와 준PO 1차전 4회말 솔로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광주|뉴시스[광주=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이 LG 트윈스 상대로 3연속 경기 홈런을 때려내며 킬러의 모습을 증명했다.김도영은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1차전서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리드를 가져오는 홈런을 터트렸다.1-1로 팽팽한 4회말 1사 후 김도영은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27)의 초구 포심패스트볼을 기다렸다는 듯 받아쳤다. 호쾌한 스윙으로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냈다. 2024년 10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2차전서 홈런을 친 뒤 724일 만 PS서 손맛을 봤다.KIA 김도영이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LG전와 준PO 1차전 4회말 솔로홈런을 친 뒤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광주|뉴시스LG는 김도영의 홈런을 경계했다. 이달 5일 잠실 KIA전, 12일 광주 KIA전 2연속 경기 결승홈런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LG는 김도영을 봉쇄하지 못하며 3위 경쟁서 밀렸고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염경엽 LG 감독(58)은 14일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서 승리해 준PO 진출을 확정한 뒤 “결정적 순간마다 김도영에게 맞았다. 김도영을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김도영은 올해 정규시즌서 LG 상대로 타율 0.208, 4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좋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한 방을 때려내며 상대를 긴장하게 했다. 흐름을 이어 준PO 1차전서도 대포를 쏘아 올려 KIA에 리드를 안겼다.김도영은 2-1로 앞선 6회말 무사 1·3루의 기회도 놓치지 않았다. 바뀐 투수 우강훈(24)을 상대로 우익수 쪽으로 타구를 크게 띄워 1점 달아나는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경기 중반부 일찌감치 멀티 타점을 생산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KIA 김도영이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LG전와 준PO 1차전 4회말 솔로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광주|뉴시스광주|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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