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석은 포지션 전향 케이스, 믿고 지켜봐야” 주전 3루수 향한 김원형 두산 감독의 믿음 [SD 잠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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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두산 감독은 30일 잠실 키움전에 앞서 올 시즌 주전 3루수로 뛰고 있는 안재석에 대해 “믿고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뉴시스[잠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믿고 지켜봐야 한다.”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54)은 30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주전 3루수 안재석(24)을 격려했다.안재석은 2021시즌 두산의 신인 1차 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지난해 35경기서 타율 0.319, 4홈런, 20타점, 출루율 0.370의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유격수 수비서도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두산이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유격수 박찬호를 영입하면서 안재석은 3루로 자리를 옮겨야 했다. 공격력이 뛰어난 안재석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기도 했다.3루는 강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마주해야 하는 포지션이다. 특히 3루 파울라인 안쪽을 타고 빠져나가는 타구는 장타로 연결될 수 있어 3루수의 민첩성이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유격수가 익숙했던 안재석에게는 분명 생소한 자리다. 지난 시즌도 3루수로 16이닝만을 소화했다.최근 들어 수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5~27일 수원 KT 위즈와 3연전서는 매 경기 실책 하나씩을 저질렀다. 다행히 29일 잠실 키움전서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의 활약으로 팀의 연패를 끊어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었다.김 감독은 “최근 안재석의 실책이 실점과 연결되다 보니 본인도 힘들어했다”며 “안재석은 지금까지 3루수로 자주 나오지 않았기에 올해가 새롭게 적응하는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사실 수비에 어느 정도 위험요소가 있다고 생각했고, 적응 시간도 필요했는데 그동안 참 잘해줬다. 다만 요즘 실책이 자주 나오고, 안재석이 더 부각되다 보니 심리적인 압박이 컸을 것”이라고 얘기했다.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실수가 나오지 않으면 가장 좋겠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든 선수가 스스로 인내해야 한다”며 “(안재석도) 3년간 100경기 이상 꾸준히 뛰면서 포지션에 적응해야 한다. 어찌됐든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하고 있는 상황이니 믿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김원형 두산 감독은 30일 잠실 키움전에 앞서 올 시즌 주전 3루수로 뛰고 있는 안재석에 대해 “믿고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뉴시스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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