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 ‘아파트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월부터 5월까지 공용공간 생활·환경 민원 건수가 매달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생활·환경 민원으로는 공용공간 내 쓰레기 방치∙흡연 흔적∙냄새 유입∙오물 투기 등이 해당된다. 아파트아이는 상반기 5개월간 민원 4만여 건을 분석, 그중 5월 생활 및 환경 민원이 전체 민원 중 약 14%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건수로 보면 1월 생활∙환경 민원은 총 650건인데 비해 5월은 1200여 건으로 5개월간 75% 이상 크게 증가했다.
작년과 비교해도 생활∙환경 민원은 증가추세다. 총 민원은 작년과 올해 5개월간 비슷한 수치를 보이지만 생활∙환경 민원은 작년에 비해 올해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생활∙환경 민원 중 약 25%는 ‘흡연 흔적’으로 가장 많았으며 ‘쓰레기 방치 및 분리수거’ 이슈가 23%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반려견 배설물∙소변 흔적 등 ‘오물’ 관련 민원이 20%, ‘공공시설 오염 및 청소 미흡’ 민원이 17%를 차지했다.
공공시설 내 세부적인 공간별 민원을 살펴보면 1위는 생활∙환경 민원 중 약 33%에 해당하는 ‘세대 내부 유입’ 관련 건이다. 냄새·벌레·악취 등이 세대 내부로 유입된다고 호소하는 민원이다. 그밖에 약 12%는 주차장 관련, 약 10%는 현관∙로비에서 발생한 민원이 있다.
민원 패턴 유형을 분석한 결과 공용공간에 쓰레기∙물건∙배설물 등이 그대로 놓여 있는 유형인 ‘방치형’, 위층 또는 불특정 세대에서 음식물∙쓰레기∙오물 등이 떨어졌다고 호소하는 유형인 ‘투척형’, 담배∙음식물∙하수구 냄새가 세대 내부나 공용공간으로 유입되는 유형인 ‘냄새 유입형’, 벌레∙해충∙쥐 등으로 인해 소독이나 방역을 요청하는 유형인 ‘방역 요청형’ 등이 있다.
이원재 아파트아이 사장은 “일부 민원은 단순 불편 제기를 넘어 안내방송∙경고문 부착∙CCTV 확인∙방역 요청 등 관리 조치 요청으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다”며 “공동주택은 이웃과 거주하는 곳이니 만큼 공용공간을 내 집처럼 생각하고 생활 매너를 지키는 등 입주민의 배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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