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비디엑스, 캔서파인드 암종 30개까지 확대…“보급형 연계로 시장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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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아이엠비디엑스가 다중암 조기진단(MCED) ‘캔서파인드’의 검사범위를 2030년 30개 암종까지 확대하고, 오는 10월부터는 보급형 제품 ‘캔서파인드 FIRST’를 출시한다. 암 조기진단 영역에서 정밀형과 보급형 라인업을 구성해 액체생검 기반 조기진단을 일부 고가 검진에서 대중적 암 검진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 (사진=김진수 기자)26일 아이엠비디엑스는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중암 조기진단 제품 ‘캔서파인드’ 30개 암종 확대 로드맵과 한국형 ARPA-H 국가 R&D 과제 추진현황, 그리고 보급형 신제품 ‘캔서파인드 FIRST’ 출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는 “다중암 조기진단은 단 한 번의 혈액 채취로 여러 암종을 동시에 조기 발견하는 차세대 암 검진 기술이다. 현재 국가암검진 체계는 위·대장·간·유방·자궁경부 등 일부 암종에 국한돼 있고 청년층·저연령층은 검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현실이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 ‘캔서파인드’다”라고 말했다.캔서파인드는 국내 최초 다중암 조기진단 제품으로, 검사범위 8개 암종에서 시작해 현재 12개 암종으로 늘었다. 올해 10월에는 15개 암종까지 늘리는 것을 앞두고 있고 2030년까지 30개 암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김 대표는 “큰 틀에서 15종암이며 소세포폐암 등 세부적으로는 20개 안팎의 암을 검진할 수 있다”며 “검사범위 12개 암종은 국내 암의 67% 가량을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며 15개까지 늘어나면 국내 암 중 83%까지 커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캔서파인드는 전장유전체 메틸레이션 시퀀싱(WGMS)과 전장유전체 시퀀싱(WGS)을 결합해 DNA 메틸화, 변이 시그니처, 바이러스 DNA, 뉴클레오솜 풋프린트, 복제수 변이(CNV), 절편 크기 비율·분포, 말단 모티프 등 8가지 서로 다른 유전체 형질(바이오마커)을 동시에 추출하고, 이를 AI 앙상블 모델로 통합 분석하는 것이 핵심적인 기술 차별점이다.그는 “단일 메틸레이션 지표에만 의존하는 해외 경쟁 제품들과 달리 다중 바이오마커 기반 접근을 취함으로써, 특정 암종이나 조기 병기에서 성능이 취약해지는 한계를 보완했다”고 말했다.특히, 아이엠비디엑스의 캔서파인드는 정부의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와 일맥상통하는 만큼 더 빠른 연구개발과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ARPA-H는 미국이 국립보건원(N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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