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첨단 소재·부품 전문기업 아이씨에이치(368600)가 애플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폴리에틸렌(PE)폼 기반 초정밀 완충 솔루션의 양산 공급을 시작했다.
아이씨에이치는 자사의 PE폼 기반 초정밀 완충 솔루션이 애플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에 채택돼 양산 공급을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글로벌 공급망을 거쳐 애플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에 최종 적용될 예정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일반 스마트폰보다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공간 활용이 제한적인 만큼 부품과 소재의 두께 편차, 내구성, 반복 압축 특성이 제품 완성도에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아이씨에이치는 소재 설계 기술과 대량 양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정밀 두께 제어와 충격 완화, 반복 개폐 내구성을 구현한 PE폼 기반 완충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고객 요구 사양을 충족하는 제조 기술을 확보해 양산에 들어갔다.
회사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모바일 정보기술(IT) 소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차세대 모바일 기기에 적용 가능한 고기능 소재 개발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자동차 전장,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중장기 성장 산업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도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양산 공급으로 프리미엄 모바일 시장에서 요구되는 높은 품질 기준과 기술 요구 수준을 충족할 수 있는 PE폼 기반 초정밀 완충 솔루션의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글로벌 프리미엄 고객의 차세대 제품에 적용되는 핵심 소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양산 공급은 하반기 실적에도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바일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의 사업 확대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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