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가입자 78% 증가, 재구매율 66% 기록
분기별 인기 제품 기획전과 고객 참여형 이벤트 효과 나와
아워홈은 13일 지난해 ‘아워홈몰’을 중심으로 한 B2C(소비자 대상) 매출 확대 전략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소비자 맞춤형 이벤트를 통해 신규 가입자 78% 증가와 평균 재구매율 66%를 기록하며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남겼다.지난해 아워홈몰은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기별 인기 제품을 선정하고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2024년 최고 인기 제품은 냉동 도시락 ‘온더고’, 포기김치(10kg), 뼈 없는 갈비탕 순으로 나타났다. 김장철에는 포기김치를 중심으로 ‘정기 김치 대전’을 열어 온라인 최저가 보장으로 소비자 관심을 끌었다.
하반기에는 온더고 전용 기획전을 통해 간편식 수요를 공략, 김치와 온더고 제품의 매출이 상반기 대비 각각 109%, 147%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워홈몰은 경품 추천 룰렛, 윷놀이 이벤트 등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계절에 맞는 시즌 기획전과 대용량 식품관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구매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여름철에는 삼계탕과 반계탕을 특가로 제공하며 보양식을 강조했고, 겨울철에는 우동 및 어묵 기획전을 열어 계절별 수요를 대응했다.
아워홈은 올해도 온더고 브랜드와 별미김치 라인업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신규 카테고리 발굴과 소비 트렌드 반영을 통해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프로모션으로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높은 재구매율은 고객 신뢰와 사랑의 결과다. 더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자사몰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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