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피로회복제’가 MZ세대 ‘얼박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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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박카스 박카스에 얼음-사이다 조합 레시피 출시 1년 만에 누적 3500만병 판매 동아제약 박카스 매출 19.7% 증가 대한민국 대표 피로회복제 박카스의 소비층이 점차 젊어지고 있다. 박카스는 올해 출시 63주년을 맞은 장수 브랜드다. 오랜 시간 피로회복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며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할 때 박카스를 건네는 모습은 일상 속 익숙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박카스의 주 소비층은 중장년층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세대까지 박카스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면서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 브랜드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대표적인 사례가 ‘얼박사’다. 얼박사는 얼음과 박카스, 사이다를 함께 섞어 즐기는 모디슈머 레시피에서 출발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박카스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실제 얼박사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500만 병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단순히 새로운 제품 하나의 성공을 넘어 오랜 기간 피로회복제의 대명사로 자리 잡아온 박카스가 젊은 세대에게도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제품 라인업 확대도 세대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의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젤리 ‘박맛젤’, 에너지샷 ‘박카스O’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기존의 ‘마시는 피로회복제’라는 틀을 넘어 소비자가 일상에서 가볍고 친숙하게 박카스를 접할 수 있도록 제품 형태와 경험을 다양화하고 있는 것이다. 광고 역시 박카스가 시대 변화에 맞춰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접점이다. 박카스는 오랜 기간 일상 속 피로와 힘겨운 순간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최근에는 박카스만의 따뜻한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표현 방식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박카스 광고의 강점은 시대가 달라져도 ‘응원’이라는 브랜드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데 있다. 과거에는 힘든 하루를 견뎌내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면 최근에는 변화한 소비자의 일상과 관심사를 반영해 다양한 방식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오랜 시간 축적된 브랜드 자산에 새로운 콘텐츠 감각을 더하면서 기존 소비자에게는 익숙함을, 젊은 소비자에게는 새로움을 전달하는 전략이다.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를 경험하는 오프라인 접점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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