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재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정석용의 예식장 방문기가 그려졌다.
천장이 열리는 예식장을 본 서장훈은 “와 진짜 여기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이 모습을 본 신동엽은 “그러면 재혼은 저 예식장에서?”라고 서장훈의 반응을 살폈다. 이에 서장훈은 “아니다”라고 당황했다.
그러면서도 서장훈은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그는 “혹시 언젠가 하더라도 아무도 모르게 조용한 곳에서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신동엽은 “이상민도 서장훈도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면 축하하고 싶은 우리들은 어떻게 하라는 거냐”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2009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결혼한 서장훈은 3년 후인 2012년 이혼했다.
앞서 2023년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서장훈은 “아이는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3년 안에 승부를 한번 내보고 그게 안된다 하면 혼자 사는게 더 낫지 않겠나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