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도 '3조弗 클럽' 가입… 애플은 시총 3위로 밀려나

2 weeks ago 13

증권 > 해외 주식 아마존도 '3조弗 클럽' 가입… 애플은 시총 3위로 밀려나 호실적에 AWS 가파른 성장세5번째로 시총 3조달러 돌파AI 뒤처진 애플, 1위서 '뚝' 아마존이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시가총액 3조달러를 처음 돌파하며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3조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애플은 공급망 제약과 보수적인 AI 투자 등에 대한 우려로 전체 시총 순위가 3위로 밀려나 희비가 엇갈렸다.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아마존닷컴은 전 거래일보다 4.58% 오른 284.02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시총이 약 3조500억달러(4360조원)에 달했다. 시총 3조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애플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번 상승 랠리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올해 2분기 실적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가파른 성장세가 이끌었다. 특히 AW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422억달러(약 60조원)로 18분기 만에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였다. 아마존은 AI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자본적지출(CapEx)로 약 2200억달러를 쏟아부을 계획이며, 투자의 중심에는 AI 데이터센터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날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 테크와의 인터뷰에서 "AWS의 AI 사업이 현재 연간 매출 환산 기준 250억달러 규모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애플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78% 하락한 303.42달러에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주가가 내려갔다. 미국 증시 전체 시총 상위 10개 기업 중 유일하게 애플만 이날 파란불을 켰다. 시총 규모는 4조4300억달러(약 6332조원)로 엔비디아와 알파벳에 이어 3위로 내려앉았다. 애플은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으로 엔비디아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지만 일주일도 안 돼 두 계단이나 뒷걸음질했다. 애플은 2026회계연도 3분기(4~6월) 매출이 1094억2000만달러(약 157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해 시장 예상치(1086억5000만달러)를 웃돌며 '정보기술(IT) 강자'의 면모를 확인했다. 특히 아이폰 매출은 542억5000만달러(약 78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하며 시장 기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과거 영광보다 미래의 부정적 전망에 더욱 주목하며 애플 주식을 내다 팔았다. 애플은 오는 9월 마감되는 다음 분기 매출 성장률이 9~11% 수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