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지난해 쏘카(403550)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벚꽃 명소’는 ‘경주 대릉원’으로 나타났다.
![]() |
쏘카는 이용자들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벚꽃 명소 10곳을 24일 공개했다. 이번 정차 데이터는 2024년 벚꽃 개화 시기(3~4월) 전국 벚꽃 명소 기준 반경 1㎞ 이내에 30분 이상 6시간 미만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쏘카 이용자들이 벚꽃을 보기 위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경북 경주시 대릉원이었다. 대릉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벚꽃 나들이 명소는 서울 중구 덕수궁이었다. 벚꽃뿐 아니라 옛 정취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가 선호된 것으로 보인다.
쏘카 회원이 찾은 인기 벚꽃 명소 3위부터 5위는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서울 성동구 서울숲공원 △서울 중구 남산공원이 순서대로 차지했다. 이어 전통적 ‘벚꽃 맛집’인 △경남 창원시 여좌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 △인천 연수구 원인재벚꽃로 △대구 달서구 이월드가 전국 벚꽃 명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쏘카는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벚꽃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카셰어링, 주차, 자전거를 모두 포함한 ‘벚꽃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우선 카셰어링 대여료 2만2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전원에게 지급한다. 쿠폰은 내륙 지방에서 6시간 카셰어링 이용 시 적용 가능하다.
주차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주차료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쿠폰은 ‘모두의주차장’ 앱 내 등록된 제휴주차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벚꽃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쏘카일레클 5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쿠폰은 10분 초과 이용 시 적용 가능하다. 벚꽃 스페셜 패키지는 다음달 13일까지 받을 수 있다.
안홍기 쏘카 서비스성장그룹장은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즌을 앞두고 벚꽃 나들이에 필요한 이동과 주차, 자전거 라이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스페셜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쏘카와 함께 전국 벚꽃 명소를 보다 편리하고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