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문광연)과 함께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추진 방안’ 첫 번째 세미나를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대중문화예술인들의 현장 의견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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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직원과의 소통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는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사진=문체부 제공). |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은 대중문화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기념의 공간이자, 자료 보관(아카이브), 교육 등의 복합문화시설로, 대중문화예술인 분야 상징물(랜드마크)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대중예술인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위해 이날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매달 1회씩 세미나를 연다.
이날 첫 세미나에는 유인촌 장관이 참석해 현장 의견을 듣는다. 또 민간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추진위원회(민간 추진위원회)와 함께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설립 의미를 논한다.
채지영 문광연 선임연구위원과 배우 유동근 씨는 각각 ‘왜 지금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인가’와 ‘대중문화예술인이 말하는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원탁회의에는 고정민 홍익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문화예술, 경제 분야 전문가 및 민간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한다.
유인촌 장관은 “정부뿐 아니라 대중예술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국민의 응원이 더해질 때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의 대표성이 공고화되고, 추진 동력이 생길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의 설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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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문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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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문체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