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증류식 소주회사 화요와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쌀을 활용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
양사는 앞으로 지역쌀 활용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개발 및 판매, 국내 증류식 소주 시장 규모 확대 상호협력, 증류주 사업 분야 마케팅 강화 등 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증류식 소주 1L를 생산하는데 알코올 함량 25도 기준 쌀이 약 700g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공동개발로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농협경제지주는 기대했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최근 전통주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우리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쌀을 활용한 증류주 시장 활성화와 함께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