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망신을 당했다. 원정경기라고는 하나 노르웨이 팀에게 먼저 2골을 허용한 끝에 비기며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뮌헨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 위치한 SR-방크 아레나에서 비킹과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을 가졌다.
이날 뮌헨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결국 3-3으로 비기며 승리하지 못했다. 또 3-2로 앞선 후반 45분 아쉬운 실점도 나왔다.
뮌헨은 경기 시작 직후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텐스네스가 김민재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하며 머리로 뮌헨 골문을 열었다.
이후 뮌헨은 공격 라인을 크게 올리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비킹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 14분 디아즈, 전반 34분 케인의 슈팅이 모두 막혔다.
뮌헨은 오히려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크리스티안센에게 추가골까지 얻어맞았다. 이에 뮌헨은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감했다.
절치부심한 뮌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대거 꺼내 들었고, 후반 9분 케인이 페널티킥 골로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또 뮌헨은 후반 15분 케인이 머리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26분 디아즈의 역전골이 터졌다. 0-2로 뒤지던 뮌헨이 3-2로 앞서 나간 것.
하지만 뮌헨은 후반 29분 올리세가 상대 선수에게 반칙을 범한 뒤 불만을 나타내 경고 두 장으로 퇴장당한 것이 독으로 돌아왔다.
뮌헨은 승리를 눈앞에 둔 후반 45분 하우겐에게 헤더 골을 내주며, 결국 1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뮌헨이 3골이나 내주며 무승부에 만족했다.
이에 뮌헨은 지난 9월 보되/글림트와의 리그 페이즈 1차전 5-0 대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제 뮌헨은 오는 22일 아스날과 리그 페이즈 3차전 홈경기를 가진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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