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블로 바리오스-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이번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노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나온 골에 힘입어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감했다.
아틀레티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애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포함한 주전 선수들을 모두 선발 출전시켰다.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것.
아틀레티코는 전반 시작 51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공식 기록은 전반 1분.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선제골 기점 역할을 했다.
이강인은 왼발 전방 패스로 맨유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며 알렉스 바에나에게 공을 연결했다. 또 이를 받은 바에나는 왼쪽을 돌파한 뒤, 쇄도하는 파블로 바리오스에게 공을 건넸다.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한 바리오스는 이 공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갈랐다. 바리오스의 강력한 슈팅은 맨유 수비에 맞고도 골로 연결됐다.
바리오스의 골과 바에나의 도움. 단 이강인 역시 공격의 기점 역할을 하며, 바에나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건넸다. 이 패스가 골의 시작이었다.
맨유는 선제 실점 후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점유율을 높였으나, 아틀레티코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포백이 잘 버텼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27분 프리킥 상황에서 그리말도가 직접 슈팅을 때렸으나, 세네 라멘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후 아틀레티코는 전반 43분 카르도소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으나, 득점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이 확인됐다. 결국 골 취소.
전반 추가시간은 단 2분만 주어졌다. 별다른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고, 아틀레티코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감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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