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이상으로 수술 중단될 뻔…60대 환자 살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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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복지 심장 이상으로 수술 중단될 뻔…60대 환자 살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협진 원격협진으로 지역공백 메우고24시간 대동맥판막치환술 등 고난도 심혈관 응급 진료까지 경기남부·충남 환자 책임져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을 시행하고 있는 박명수(왼쪽)·최재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회사에서 일하던 42세 남성 A씨는 어느 날 갑자기 가슴을 쥐어짜는 흉통을 느꼈다. 직장 동료에게 119 신고를 부탁한 직후 그는 그대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확인했을 때 A씨는 이미 맥박이 멎은 심정지 상태였다. 치명적인 부정맥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 충격을 다섯 차례나 가하며 심폐소생술을 이어간 끝에 가까스로 자발 순환이 돌아왔지만 한시가 급한 초응급 상황이었다. 구급차는 지체 없이 인근 대형병원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으로 질주했다.응급실 도착 즉시 심혈관조영실로 옮겨진 A씨의 혈관 검사 결과, 좌전하행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있었다. 대기 중이던 의료진은 즉각 막힌 혈관을 뚫고 스텐트를 삽입하는 재개통술을 시행했다. 시술 후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며 사흘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A씨는 기적처럼 의식을 또렷하게 회복했다. 뇌 손상이나 다른 장기 합병증도 전혀 없었다. 초등학생 두 자녀를 둔 40대 가장은 쓰러진 지 닷새 만에 제 발로 걸어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최재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이 환자가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었던 것은 119의 신속한 출동과 현장 처치, 지체 없는 병원 이송, 도착 즉시 이뤄진 응급 시술이 유기적으로 맞물렸기 때문”이라며 “이는 결코 단 한 번의 기적이나 우연이 아니라 우리 병원에서 항상 수없이 일어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심혈관질환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지역 안에서 응급 처치와 최종 치료를 매듭짓는 의료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경기 남부와 충남 권역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은 원격협진 지원부터 24시간 응급 중재시술, 인공 심폐기(ECMO) 기반 중환자 관리,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좌심실보조장치(LVAD)·심장이식에 이르는 고난도 진료 시스템을 가동해 중증 환자의 생존율을 끌어올리고 있다.서울 안가도 안심하고 치료받게지역 거점병원 핵심의료망 구축 천대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회전죽종절제술로 관상동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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