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2명 남았다'…'괴물 폭우' 덮친 가평 수색작업 7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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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26 08:16 수정2025.07.26 08:16

24일 경기 가평군 조종면 마일1리 주택이 수해를 당해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24일 경기 가평군 조종면 마일1리 주택이 수해를 당해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괴물 폭우'가 덮치면서 실종자가 발생한 가평군 일대에 대한 수색 작업이 7일째 이어지고 있다.

당국은 실종자가 발생한 가평군 마일리부터 신청평대교까지의 구간을 드론, 헬기, 도보 인원, 구조견 등을 동원해 26일 집중 수색한다.

특히 대보교∼신청평대교 구간 등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지점에서는 구조대원들이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물에 들어가 수색 작업을 할 예정이다.

하류 지역에 해당하는 청평호∼팔당댐과 경기 고양시 김포대교까지 구간 등에서는 보트 14대를 동원해 수상 수색을 한다. 소방, 경찰, 군, 민간인 등 770여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현재 남은 실종자는 마일리 캠핑장에서 산사태로 실종된 일가족 중 어머니 40대 여성과 덕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등 2명이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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