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삼킨 공포…장중 6000피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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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7% 급락 후 6000선 턱걸이…하이닉스 10%·삼전 7% '뚝'외국인 4.5조 매도 중 82%가 반도체 투톱…메모리 쏠림 증시의 민낯메모리 반도체 경쟁 심화...글로벌 반도체株 급락 부른 CXMT도 3% 낙폭 등록 2026-10-13 오후 4:45:02 수정 2026-10-13 오후 7:00:09 가 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고금리 미국 국채로의 글로벌 자금 이동에 중국발 메모리 반도체 충격까지 겹치면서 한국 증시가 무너졌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 10% 넘게 폭락했다. 코스피는 장중 7% 이상 하락하며 두 달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5900선까지 밀렸지만, 장 막판 낙폭을 줄이며 가까스로 6000선을 회복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코스피가 348.89포인트(5.46%) 내린 6,035.35로 거래를 마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 시황이 나오고 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12.16포인트(1.43%) 내린 837.03으로 마감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8.89포인트(5.46%) 내린 6035.3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7.41% 급락한 5911.11까지 밀리며 지난 7월 30일 이후 75일(49거래일) 만에 6000선을 하회했다. 오전 9시 47분에는 미니코스피200 선물이 5% 이상 급락하며 8주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급락의 진원지는 중국발 반도체 기술 굴기에서 날아왔다. SK하이닉스(000660)는 10.09% 내린 144만3000원, 삼성전자(005930)는 7.39% 내린 23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SK스퀘어(402340)(-12.91%), 삼성전기(009150)(-8.34%) 등 반도체 밸류체인 종목도 줄줄이 급락했다. 중국 반도체 자립의 첨병으로 꼽히는 창신메모리(CXMT)가 차세대 서버용 DDR5를 연내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가 2028년쯤 할 것으로 보던 것을 중국이 올해 말에 하겠다는 것이어서 산업 측면에서는 놀라운 뉴스”라고 말했다. 다만 “반도체는 결국 수율 싸움인 만큼 실제 양산이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작 급락의 진원지인 CXMT 주가도 이날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2.81% 하락하면서 지난 7월 상장일 종가 49위안을 하회한 46.98위안에 마감했다. 경쟁 격화가 특정 기업의 호재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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