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mbridge, MA의 Micro Center가 예전보다 훨씬 좋아진 느낌 경험 중이고, 원하는 제품이 있으면 온라인보다 여기서 직접 구매하는 선호 경향. Fry’s에서 종종 나오던 ‘오픈박스 재포장 판매’ 같은 일은 Micro Center에서는 본 적 없고, 반품된 제품은 할인 코너에 명확히 구분돼서 표시되는 것 확인. 지역 내에 좋은 전자부품/중고매장이나 e-cycling 샵이 생기면 정말 신날 것 같지만, 비싼 부동산 가격과 한정된 매니아 수요 탓에 경제 논리가 힘들 것이라는 생각. 지역 공돌이들이 해체 장비를 현지에서 바로 사거나 즉흥 구매로 배송비도 절약할 텐데, 그 수요가 충분하지 않을 거라는 관측
- 이 가게 정말 위험한 장소 느낌. 그저 구경만 하려고 갔다가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랑 새 PC까지 집에 들고 오게 되는 경험 다수. Microcenter에서 부품을 직접 사는 즐거움 덕분에 온라인 주문을 줄이고 있음. 매장 내부가 90년대 모습 그대로라 리뉴얼이 좀 필요하다는 아쉬움
- Micro Center는 Amazon 가격도 매칭해 준다는 정보 공유. 직접 CPU 쿨러 구입 시 계산원이 Amazon 페이지 보여주면 바로 할인해줌을 안내. Micro Center 가격 매칭 정책 상세 링크
- 직원들이 너무 자주 다가와서 스티커 붙이고 쓸모없는 조언을 강요하는 것이 아쉬움. 그럼에도 이 지역 최고의 매장이라는 평가와 함께, Trader Joe’s도 인근이라 편리함. 예전에 첫 컴퓨터 Apple //gs를 Micro Center 초기 매장 한 곳에서 구매한 추억 언급
- 방금 한 시간 전에 Wi-Fi 메쉬 빌드 용품으로 800달러 구매함. 온라인이 더 쌀 수도 있겠지만, 36시간 내에 무언가 급하게 구축해야 할 때 Micro Center만한 곳 없는 실체적 체감
- MIT에서 하는 플리마켓 Flea at MIT 언급. 오프라인 창고형 매장은 아니지만, 흥미로운 대안으로 추천
- Fry’s가 문 닫은 지도 어느덧 4년 이상 지남. 실리콘밸리 한복판에 Best Buy보단 낫고 Central Computers보단 큰 곳이 이제서야 다시 생긴 것이 너무 놀라운 감상
- 진짜 Fry’s는 훨씬 전, 내가 18년 전 지역을 떠날 무렵 이미 내리막 시작. 부품, 공구, 계측기가 줄고 기성 완제품만 늘었다는 체감
- Lawrence 근처 Fry’s 폐점 직전 마지막 방문 경험. Central Computer도 그땐 필요하던 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매장 환경이 텅 빈 느낌. 80~90년대 Fry’s, Weird Stuff, Halted, Anchor, Computer Literacy 시절과는 아예 달랐던 분위기
- 한때 우리 지역 Microcenter가 2012년에 문을 닫았는데, 이번에 다시 돌아오는데 정말 오래 걸렸다는 실감
- Central Computer에서 10년 동안 컴퓨터 세 대와 두 번의 수리 경험이 만족스러움
- PC 하드웨어 리테일 비즈니스는 온라인 경쟁 때문에 마진이 매우 낮고, 재고 회전도 힘든 구조. 그래서 Microcenter 같은 오프라인 매장이 미국 전국에 많지 않은 이유
- Westchester NY의 Microcenter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행복. 커스텀 수랭 파츠만 따로 전용 진열대가 있는 수준이라 엔지니어/매니아 존중 느껴짐. 예전엔 Newegg에서 세팅 주문했으나, 이젠 Microcenter 직접 방문 선호
- Newegg는 이전보다 너무 안 좋아져서, 틀린 품목이 오거나 각종 판매자 재고가 섞여 원산지 신뢰도 하락. Amazon과 별 차이 없는 온라인 판매환경 실망, 비추천
- Wayne, PA 지점 이용 중이고 가격이 경쟁력 있음. Bawls 에너지 드링크 취급점 중 하나라 색다른 재미
- 지난 이틀간 사전 오픈 행사 때 매장 앞 주차장이 꽉 차 있었고, 도로 건너까지 주차 후 걸어오는 인파가 넘쳤음. USB 무료 증정 이벤트에 혹해 평일 전시입 기대했으나 아직 방문 못함. 이 정도면 수요 폭발 체감
- 정식 오픈 전 25일부터 조용히 영업을 시작했는데도 이미 평일임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던 사실 언급
- Best Buy와 Central Computer 그 사이를 채워주는 매장이 실리콘밸리에 드디어 다시 생긴 느낌. 하지만 Harbor Freight 쇼핑센터와 함께 있는데다 집이 가까워 지름 유혹이 두 배로 커질 현실 우려. 오픈날(5/28) 입장 1시간, 계산 1시간 넘게 기다렸고, 구매 당시 계속 보증연장 상품을 세일즈가 강권하는 부분이 거슬렸음. 노트북 사면서 플로어 직원, 매니저까지 두 번 보증 설명 받았고, 고객 설문조사에도 ‘매니저와의 만남’ 여부가 체크 항목이라 불필요하고 어색한 절차가 제도화된 것인지 의구심
- 설문조사에 “직원이 잘 챙겨줬나요?” “우리의 비영리 파트너십 안내 받으셨나요?” 같은 질문도 있는데, 실무 직원들이 괜히 불이익 받을까봐 일단 “예”라고 대충 체크하는 습관 있음
- 90년대 가족 집 근처 Microcenter 매장을 애용했던 추억. 그땐 아주 자유로운 반품 정책이 인상적이었고(오픈한 소프트웨어도 30일간 반품 가능, 일명 ‘전자제품계의 L.L. Bean’ 명성). 어린 시절 주 수입원이 잔디깎이 알바였던 터라, 한 달 새 PC 게임 클리어 엔딩 달성에 숙련됐던 경험. 그래도 나중에 돈 벌고 한참 뒤엔 큰 박스 게임들 여러 개를 Microcenter에서 정식 구매했고, 지금도 ‘Betrayal at Krondor’ 같은 명작 RPG 타이틀 소장
- Fry’s Electronics 관련 HN 토론 리스트, 링크 모음:
- 예전 bay area 살 때 Microcenter가 극장 바로 옆에 있어 좋았던 시절 그리움
- Atlanta 지점 Microcenter엔 다크포스, Jedi knight 등 미개봉 고전 소프트웨어가 창고 바구니처럼 진열돼 있었던 기억. 새 Silicon Valley 매장도 혹시 그런 클래식 타이틀 중고 제품 코너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
- 처음 컴퓨터 Apple ][+ 구매를 Upper Arlington(Columbus), Ohio의 초창기 Micro Center 매장에서 했었음. 당시에는 아주 작은 매장이었는데 시간이 지나 거대해졌던 변화 체감. 현재는 NJ에 거주하며 40분 거리 매장 자주 이용 중. 많은 오프라인 매장이 사라진 와중에 Micro Center가 생존하는 게 놀랍고, 예전처럼 직접 돌아다니며 숨은 보석 탐색하는 재미를 계속 느끼는 셈
- Columbus 매장 중간중간 방문 90년대부터 이어옴. 요즘은 옛날만큼 ‘너드 냄새’가 나지 않아 약간 아쉽지만, 가격경쟁력·서비스 모두 좋음. 315번 도로를 타고 잠깐 다녀오는 쾌감이 Amazon, Ebay보다 나은 점. 반면 Best Buy는 희화화된 전자제품 Value City Furniture와 TJ Maxx가 합쳐진 느낌이라 실망. Micro Center에선 단정은 한데 조금은 흐트러진 차림의 세일즈 직원이 “구매할 상품에 스티커만 붙이면 된다”고만 하면 끝. Best Buy에선 초췌한 파란 폴로 유니폼 직원들이 불필요한 업셀만 반복하는 피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