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명문’ KT vs ‘전통 강호’ 삼성…한국시리즈 5대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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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이강철 감독과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양팀 대표선수들이 2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KT 소형준, 장성우, 이강철 감독, 삼성 박진만 감독, 구자욱, 원태인. 2026.11.02. 수원=뉴시스 ‘신흥 명문’ KT와 ‘전통 강호’ 삼성이 3일부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에서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한 KT가 유리하지만 3주 만에 치르는 실전 적응이 관건이다. 2위 삼성은 KIA와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가는 격전을 치렀다. 체력 소모가 심했지만 기세는 좋다. ‘가을 야구’ 무대서 처음 맞대결하는 두 팀의 KS 5대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1985년생 우규민 vs 강민호 KT 위즈 우규민. ⓒ News1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말 1사 1루 상황 삼성 이재현의 좌중간 방면 2루타 때 1루주자 강민호가 3루까지 달리고 있다. 2026.11.1/뉴스1 “(강)민호야, 그래도 너는 한국시리즈 (출전은) 한 번 해봤잖니. 우승은 다음에 했으면 좋겠다. 미안해.” 이강철 KT 감독은 2일 경기 수원시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KS 미디어데이에서 상대 베테랑 포수 강민호(41)에게 사과부터 했다. 프로 24년 차인 올해 처음 KS 무대를 밟는 KT 베테랑 투수 우규민(41)에게 우승을 양보해달라는 의미였다. 이에 박진만 삼성 감독은 “내(KS 우승) 반지가 6개니까 (우규민에게) 그냥 하나 주고 올해는 강민호가 끼도록 하겠다”고 응수했다. 박 감독은 선수 시절 현대 소속으로 두 번, 삼성 소속으로 네 번 KS 정상에 올랐다.●KS MVP 출신 사령탑 첫 맞대결 KT 위즈 이강철 감독과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2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2026.11.02. 수원=뉴시스 박 감독은 여섯 번째 우승 반지를 차지한 2006년 KS 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이 감독도 당시 소속팀 해태(현 KIA)가 박 감독이 뛰던 현대를 4승 2패로 물리친 1996년 KS MVP 출신이다. KS MVP 출신 사령탑끼리 KS에서 맞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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