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이민우(45)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민우는 2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신화창조에게 제일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펜을 들었다"며 손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주면 좋겠다"고 썼다.
이민우는 "최근 여러 가지 상황을 겪으며 심적으로 힘들고 지쳤을 때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며 "언젠가는 서로 힘이 되어 주는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한 이민우는 '브랜드 뉴', '퍼펙트 맨'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화가 활동을 병행하는 그는 지난달 21일에는 첫 개인전 '퓨리즘'(PURISM)을 열기도 했다.
이민우는 다음 달 KBS 2TV 예능 '살림남'에 출연해 예비 신부와의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