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서울 한국은행 본점으로 첫출근한 가운데 취재진의 현안 질문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신 총재는 이날 임기를 시작해 4년간 한은 총재로 역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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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으로 첫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의를 받고 있다. |
이날 50여명 남짓한 취재진 앞에 선 그는 네이비 계열에 흰색 줄무늬가 있는 넥타이를 착장한 채 옅은 미소를 보이고는 곧바로 한은 로비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앞서 한은 측에선 별도의 출근길 문답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사전 공지한 바 있다.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신 총재에게 취재진은 취임 소감과 중동 전쟁 등 현안에 대해 물었다. 간단한 취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신 총재는 “취임식 때 다시 뵙겠습니다”라고 짧게 답변했다.
이어 중동사태로 물가와 성장 위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의 대응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취임사에서 말씀 드리겠다”고 했다. 신 총재의 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전일 이창용 전 총재가 구조조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청문회 과정이 순탄치 않았던 점을 묻는 질의에는 “그 부분도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앞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지난 20일 전체회의에서 신 총재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고 인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신 총재의 임명을 간밤 재가했다. 국회 재경위는 영국 국적의 장녀가 관련법을 어기고 한국 여권을 재발급 받아 사용한 적이 있다는 내용을 종합의견에 반영하기로 했다.
당시 야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가장 우려스러웠던 부분은 주요 정책과 입장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 명확한 소신을 밝히지 않은 점이었다”며 “현재 주요 경제 수장들이 특정 정파 출신인 상황에서 중앙은행 총재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도 도덕성과 소신을 바탕으로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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