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롯데손해보험 인수 "아직은 물음표"…추가 증자 가능성-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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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보고서 등록 2026-10-14 오전 7:38:09 수정 2026-10-14 오전 7:38:09 가 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한지주가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하기로 했지만, 자본 부담과 이익 가시성을 고려하면 아직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회계 기준 전환 과정에서 자본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고, 손익을 정상화하는 데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판단이다.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신한지주는 전날 롯데손해보험 지분 77.04%를 6933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며 “지분율을 감안한 전체 기업가치는 9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신한지주는 신한EZ손해보험과의 합병을 거쳐 3년 안에 관련 그룹 손익을 약 1200억원 이상 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iM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3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1만2900원이다. 신한지주는 가장 큰 우려 요인인 자본과 관련해 신한EZ손보 증자에 필요한 3000억원과 롯데손보 감자에 따른 해약환급금준비금 관련 4500억원 등 기본자본 7600억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롯데손보가 무·저해지보험에 적용하던 예외모형을 원칙모형으로 바꾸면 기본자본이 약 3100억원 줄어든다. 이를 반영한 실질적인 증가 규모는 약 4500억원이다. 해외 대체투자 등 유가증권에서는 1700억원의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설 연구원은 추가 증자 가능성을 첫 번째 우려로 꼽았다. 롯데손보의 2분기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경과조치 전 161.9%, 경과조치 후 129.7%다. 그러나 원칙모형을 적용하면 각각 139.2%, 113.7%로 떨어져 당국 권고 수준인 130%에 근접하거나 밑돈다. 현재 롯데손보의 기본자본은 해약환급금준비금 한도 등의 영향으로 -1364억원이다. 설 연구원은 “내년부터 도입되는 기본자본 K-ICS 기준 50%를 확보하려면 경과조치 전 1조2000억원, 경과조치 후 9800억원이 필요하다”며 “감자 등으로 확보되는 기본자본 약 4500억원을 반영해도 경과조치 전 7400억원, 경과조치 후 4900억원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한지주는 이익을 지속적으로 유보해 2035년까지 요건을 충족하겠다고 했지만, 손익 정상화를 위한 영업활동 등을 감안하면 불확실성이 높아 추가 증자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이익의 불확실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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