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골키퍼 이창우(한국체대)가 남자부 전체 1순위로 SK호크스의 선택을 받았다.
이창우는 3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SK호크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창우는 “1순위에 대한 기대는 있었지만, 확신이 없었는데 이렇게 선정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고 “구경만 하던 팀이었는데 SK호크스의 유니폼을 입게 돼서 새롭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는 1라운드에서 모든 팀이 지명권을 행사했으며, 1순위 지명은 SK호크스가 차지하면서 2023 국가대표(세계선수권/AG)와 2025 국가대표(아시아선수권/한일전)로 활약한 국가대표 골키퍼 이창우를 선택했다.
2순위에서는 충남도청이 원광대 센터백 최지성을 선택했다. 최지성은 2017 U16 대표팀으로 활약했고, 2025대학통합선수권에서 1위에 올랐다.
3순위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강원대의 레프트백 김도현을 선택했다. 김도현은 그동안 자신을 이끌어준 지도자와 뒷바라지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4순위는 하남시청이 경희대의 센터백 나의찬을 지명했다. 나의찬은 2022년 U20 대표팀과 2025년 대학통합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기대주로 꼽혔다.
5순위에서는 두산이 경희대의 라이트백 김준영을 선택했다. 김준영은 2018년 U18 대표팀과 2021년 국가대표 후보선수 그리고 2025년 대학통합리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충남도청이 최지성과 문찬혁(한체대 PV), 이세빈(원광대 PV)을, 인천도시공사가 김도현과 육태형(한체대 CB), 김재호(강원대 LW)를, 하남시청이 나의찬과 이태주(원광대 LW), 김힘찬(조선대 LB)을 지명했고, 두산은 김준영, SK호크스는 이창우를 각각 선택했다.
이번 남자부 드래프트에는 22명이 참가했는데 11명이 지명되면서 50%의 지명률을 기록했다.
한국핸드볼연맹 원종호 부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기회의 장이 열리는 그런 날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젊은 피들이 수혈됨으로써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H리그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SD 의정부 인터뷰] “민규가 중심 잡아줘야 해” 0-3 완패한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의 아쉬움](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5/10/30/132674238.1.jpg)


![‘PS 역대 최다 102번째 안타=극적 역전 결승타’ 타격 장인 김현수가 해냈다…LG, 2년만의 통합우승까지 1승 남았다! [KS 4차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5/10/30/132674117.1.jpg)
![“무조건 이겼어야 하는데”…‘4-1→4-7’ 뼈아픈 역전패에 한숨 쉰 김경문 한화 감독, 5차전 총력전 예고했다 [KS4 인터뷰]](https://pimg.mk.co.kr/news/cms/202510/30/news-p.v1.20251030.32984e4a05a94132a88cedc2f4a07fb4_R.jpg)


![엄지성 이어 조규성·이한범도 포스텍 울렸다! 미트윌란, 노팅엄 원정서 3-2 승리…포스텍의 노팅엄, ‘패패무무패패’ 멸망 [유로파리그]](https://pimg.mk.co.kr/news/cms/202510/03/news-p.v1.20251003.f2964094c0e0447f84af28c5f48d0e9a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