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판매 경쟁, 할인에서 출고 후 관리로… 자기부담금 지원 확대

1 week ago 10

신차 판매 경쟁이 차량 가격 할인에서 출고 후 관리 혜택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금 할인 대신 정비·보증 연장·사고 수리비 지원 등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재구매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이다.완성차 업체들은 관련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 엔진오일 교환과 차량 점검 등을 무상 제공하는 ‘알:어슈어 베이직’을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멤버십에 차량관리 패키지를 포함했고, 푸조는 신차 보증기간을 5년·10만㎞로 확대했다.딜러사와 판매 플랫폼도 출고 후 관리 서비스를 고객 혜택으로 활용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보험사고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지원하는 혜택을 운영한 바 있다. 차봇 모빌리티 ‘차봇케어’는 보험사고 자기부담금을 1회 최대 50만 원씩 2회, 총 1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스톤칩·찍힘·긁힘 등 일상적인 차량 손상에 대한 수리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이 같은 변화는 할인 경쟁에 따른 부담감 때문으로 읽혀진다. 올해 1~9월 수입 승용차 누적 등록 대수는 27만9729대로 전년 동기보다 24.1% 증가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부 딜러사에서는 영업직원이 판매 인센티브를 할인에 활용하는 이른바 ‘선수당 할인’에 따른 부담도 제기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현금 할인은 구매 시점에 혜택이 끝나지만 출고 후 케어 서비스는 고객과 판매사의 접점을 유지할 수 있다”며 “할인 여력이 줄어들수록 서비스형 혜택을 활용하려는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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