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최초 4승 넘어 전관왕까지…‘슈퍼 루키’ 김민솔, KLPGA 새 역사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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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티오프

‘슈퍼 루키’ 김민솔이 9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시즌 4승을 정조준한다. KLPGA 제공

‘슈퍼 루키’ 김민솔이 9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시즌 4승을 정조준한다. KLPGA 제공
‘슈퍼 루키’ 김민솔(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데뷔 시즌 4승에 도전한다.

김민솔은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3)에서 열리는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나선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김민솔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투어 신인 시즌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종전까지는 이미나(2002년), 신지애(2006년), 백규정(2014년), 임희정(2019년) 등이 수확한 시즌 3승이 신인 최다승 기록이었다.

김민솔이 지난달 28일 강원 평창군 버치힐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민솔은 이 우승으로 시즌 3승 고지를 밟았다. KLPGA 제공

김민솔이 지난달 28일 강원 평창군 버치힐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민솔은 이 우승으로 시즌 3승 고지를 밟았다. KLPGA 제공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하며 KLPGA투어 시드를 확보한 김민솔은 13개 대회에 나서 우승 3번, 준우승과 3위를 한 차례씩 기록했다.

최근 4개 대회에선 두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재 다승, 대상 포인트, 상금, 신인왕 포인트 등에서 모두 선두다. 김민솔과 함께 나란히 시즌 3승을 거둔 동갑내기 라이벌 서교림(20)이 이번 대회 출격하지 않는 점도 김민솔에겐 호재다.

서교림은 이 기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006년 신지애에 이어 20년 만에 ‘신인 전관왕’에 도전하는 김민솔은 “처음 출전하는 대회라 기대가 크다. 처음이라는 점을 크게 의식하기보다 빠르게 코스에 적응해 내 플레이를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방신실이 지난해 7월 13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KLPGA 제공

방신실이 지난해 7월 13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KLPGA 제공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방신실(22)은 이번 대회를 반등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방신실은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아 아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번 대회가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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