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올해 160억 기탁
2002년 이후 1924억 전달
신한금융그룹이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160억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요 그룹사 모금액 130억원에 신한금융희망재단 후원금 30억원을 더해 총 160억원을 기탁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 사업 200억원과 지난 9월 온누리상품권 기부 100억원을 포함 총 1924억원을 사랑의열매를 통해 이웃사랑 성금으로 전달했다. 기탁한 성금은 위기가정 재기 지원,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쉼터 운영,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냉난방비 지원, 장애인 재활 지원 및 교육 강화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 행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그룹이 후원하는 스포츠 선수인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인 신유빈 선수와 올 시즌 KPGA 투어 대상을 수상한 프로골퍼 장유빈 선수가 참석했다.
특히 두 선수는 진 회장의 주선으로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의 기부를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함께 가입하게 됐다.